안녕하세요. 엠커뮤니티입니다.
아이들을 위한 공용 문화 시설 ‘푸성귀’에서 품앗이 마을학교 5월 둘째 주 수업을 진행했습니다.
저번 수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수업도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즐겁게 놀면서 소통했습니다.
첫 번째 놀이는 ‘단어를 몸으로 표현하기’로, 발표자가 단어를 말하지 않고 몸으로 설명하면 다른 친구들이 그 단어를 맞추는 놀이입니다.
발표자가 온몸을 사용하여 단어를 표현하면 다른 친구들은 그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연관 있는 단어들을 언급하며 답을 맞혀 나갔습니다.
두 번째 놀이는 ‘따라하기의 시작을 찾기’로, 범인의 행동을 다른 친구들이 따라 하고 술래가 그 범인을 찾는 놀이입니다.
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범인의 행동에 반응하는 다른 친구들의 속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범인을 찾는 게 어렵습니다.
대신 술래에겐 친구들의 다양한 표정과 각각 다른 속도 등으로 누가 술래인지 추리하여 범인을 색출해낼 수 있습니다.
저번 놀이 수업은 강사 선생님의 문제를 맞히는 것에 몰두했더라면 이번 수업은 본인이 직접 문제를 내고 표현하는 데 중심을 뒀습니다.
앞으로도 아이들의 표현과 경청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.